조글로로고
[SNS에 잘린 머리 사진 게시] 프랑스 력사교사 참수·살해범은 18세 체첸청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18일 08시21분    조회:8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에 사살돼…용의자 가족·학부모 등 모두 9명 체포
마크롱 "반계몽주의 승리 못해"…총리 "용납할 수 없는 행위"


프랑스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에 애도를 표하는 시민들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파리 근교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의 용의자는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체첸 출신 18세 청년이라고 AFP 통신이 17일에 보도했다.

당국은 경찰에 사살된 용의자의 신분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5명이 추가로 구금되면서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이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당초 사건 직후 용의자의 조부모와 2명의 형제 등 모두 4명을 체포했다.

추가로 체포된 사람 중에는 피해자인 교사가 다니던 학교의 학부모도 포함됐다.

이들은 교사의 수업 내용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이들로 알려졌다.

한 취재원은 AFP 통신에 수업에 불만을 갖고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게시한 한 학생의 아버지가 체포된 이중 한명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또 용의자와 가까운 이들 3명을 체포해 신문하고 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나의 분노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프랑스공화국의 근간인 세속주의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의 타깃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경, 빠리에서 북서쪽으로 30km 떨어진 이블린주 콩플랑 생토노린 학교 린근 거리에서 중학교 력사교사인 사뮤엘 프티(47)가 참수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나던 용의자가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명령에 불응하고 저항하자 발포했다. 총에 맞은 용의자는 살해현장 린근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사건현장에서 "신은 가장 위대하다"라는 뜻을 지닌 코란구절을 외쳤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다.

다만 용의자가 급진주의적인 성향을 보일 징조는 이전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프티의 참수된 머리사진을 게시했다가 페쇄된 트위터계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계정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신앙심 없는 자들(infidels)의 우두머리"라고 묘사했다.

다만 용의자가 직접 이 같은 게시물을 올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사건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이슬람 테러리스트 공격"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테러 검찰도 "테러 조직과 련관된 살인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라 전체가 교사들을 보호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반(反)계몽주의는 절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이번 공격에 대해 "매우 경악스럽고 혐오스럽다"고 규탄했다.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 현장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U 행정부 수반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피해자가족과 프랑스국민에게 애도를 표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프랑스어로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교사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그들이 없다면 시민도 없고 민주주의도 없다"고 밝혔다.

프티는 이달 초 12∼14세 학생들과 언론의 자유에 관해 수업하면서 이슬람교 창시자인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보여줬다.

몇몇 학부모가 이 같은 수업방식에 불만을 표현했고 한 가족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5년 1월 샤를리 에브도는 무함마드를 만평소재로 삼았다가 끔찍한 총기테러의 표적이 됐다.

당시 이슬람교도인 사이드, 셰리크 쿠아치형제는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들어가 총기를 란사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달에는 샤를리 에브도 구 사옥 린근에서 벌어진 흉기란동으로 2명이 병원에 후송된 바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다른 주 친척집 방문 중이던 집주인 "따로 방염처리도 안 해" 금속지붕 교체·흰개미 피하려 주변 초목 제거 도움 된 듯 화마를 피해 간 하와이의 '빨간 지붕 집' [트위터 발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100여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황폐해진 미국 하와이 라하이나에서 온전한 모...
  • 2023-08-23
  • 보험금 위해 살인     ↑ 사진=트위터 캡처 튀크키예(터키)에서 4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임신 7개월인 아내를 절벽에서 떠밀어 살해한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튀르키예 페티예 법원이 지난 25일 만삭의 아내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하칸 아이살(40)에게 ...
  • 2022-11-01
  • 보배드림 갈무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다가 구조된 생존자가 양쪽 다리 전체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저는 구조돼 살아있긴 하지만 같이 끼어있다 돌아가신 분이 ...
  • 2022-11-01
  •   30일(현지 시각)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에 있는 다리가 붕괴돼 최소 90명 숨졌다.사람들이 끊어진 다리에 매달려 있다./로이터 뉴스1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에서 다리가 무너져 발생한 사고로 숨진 사람이 90명으로 늘었다. 31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쿠자라트주 모비...
  • 2022-10-31
  •   /트위터 스리랑카에서 한 원숭이가 평소 자신을 돌봐주던 남성의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하듯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 시각) NDTV,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주에서 진행된 피타바람 라잔(56)의 장례식에 원숭이가 조문객으로 찾아왔다. 라잔은 평소 이 원숭이에...
  • 2022-10-26
  • ⓒ News1 DB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A씨(43)는 지난 2019년 실내 골프장에서 우연히 알게 된 B씨(40대·여)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곧 동거를 시작했다. 함께 살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될 무렵 A씨는 B씨에게 용한 '보살'을 소개해줬다. A씨에 의하면 그 보살은 대전에...
  • 2022-10-26
  • 이란서 외톨이 생활…"젊을 때 마음의 상처로 기행" "몸에 물 닿으면 죽는다 믿다가 최근 목욕 후 병 걸려" 마음의 상처로 60년 넘게 씻기를 거부한 이란의 하지 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
  • 2022-10-26
  • 母, 10회에 걸쳐 방임 1개월 딸, 두개골 골절·뇌출혈 연합뉴스. [서울경제] 생후 1개월짜리 딸을 폭행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히는 등 학대를 일삼는 40대 남편을 말리지 않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친모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인천지법 형사4단독 ...
  • 2022-09-18
  • [애니멀피플] 목까지는 독립해 서로 반대 방향 가려다 엉거주춤하기도 부화 10일 된 가터뱀…발생과정 이상 또는 중복수정 추정 상어·거북·고양이도 ‘머리 둘’ 개체 발생…뱀이 가장 잦아 미국 네브래스카에서 발견된 생후 10일쯤 지난 머리 둘 달린 가터뱀. 크레이그 챈들...
  • 2022-09-14
  • 경찰, CCTV 등 확인했으나 용의자 특정 아직지난달 제주에서 70cm 화살이 박힌 채 발견된 개가 구조 전 최소 6시간 동안 고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는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26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붉은원)이 꽂힌 강아지가 숨...
  • 2022-09-10
  • 유명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21)가 높이가 무려 72층에 달하는 영국 런던 초고층 건물 ‘더 샤드’에 올랐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담 록우드 페이스북 유명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21)가 72층에 달하는 영국 런던 초고층 건물 ‘더 샤드’에 올랐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4일(현지시...
  • 2022-09-09
  • /사진=페이스북 캡처 실제 악어를 차량 뒤 범퍼에 묶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SUV가 포착됐다. 9일 미국 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면 여행객 카렌 크레스는 지난 3일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악어를 매달고 달리는 차량을 발견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에는 밧줄로 봉인된 악어가 차량 뒤 범퍼에 고정돼 ...
  • 2022-09-09
  • [서울=뉴시스]중국의 한 남성이 수소 풍선에 매달려 잣나무에서 잣을 따던 중 밧줄이 풀리면서 이틀 동안 풍선에 매달린 채 320㎞를 비행한 후 무사히 구조됐다고 중국 관영 CCTV가 8일 보도했다. 후라는 성만 알려진 40대의 남성이 풍선에 매달려 비행하는 모습.  2022.9.8[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
  • 2022-09-09
  • 학대를 당하기 전 생전 강아지 ‘복순이’의 모습. 사진 비글구조네크워크   한국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복순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한 동물복지단체가 복순이의 견주와 보신탕집 업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은 지난 7일 복순이 견주와 보신탕집 업주를 동물보...
  • 2022-09-08
  • 지난 2일(현지시간) 엘리자 플레처가 실종되기 전 조깅을 하는 모습. 사진 테네시주 연방수사국 트위터 캡처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여교사가 조깅 중 괴한에게 납치된 지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억만장자의 손녀로, 최근 할아버지로부터 재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 2022-09-08
  • 브라질에서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태어났다. 담당 의사는 “극히 드문 경우”이라며 이는 전세계에서 20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 시각) 브라질 G1 등에 따르면 브라질 고이아스 출신의 19세 여성은 하루에 남성 2명과 성관계를 한 후 쌍둥이를 임신했다.   여성은 출산 후 아이의...
  • 2022-09-08
  •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홍콩인 유튜버 A씨가 택시 요금 덤터기를 맞을 뻔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A씨 유튜브 캡처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홍콩인 유튜버가 택시 요금 덤터기를 맞을 뻔한 사연이 알려졌다. 10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지난 6일 ‘청주-인천공항행의 영수증은 내 은인입니다&...
  • 2022-09-08
  • 온라인 커뮤니티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동진 경로에 포함된 부산에서 태풍 생중계 취지의 개인 방송을 하던 유튜버가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방파제 인근에서 유튜버 A씨가 태풍 힌남노 북상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
  • 2022-09-0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